마침 토요일이라 지난 주에 마무리했던 강좌가 생각나 이렇게 올려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IT트렌드 관련 온라인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상설강좌로 꾸준히 하고 싶은 욕심만 있었는데 공무원/구민 전문교육 기업인 잇미디어에서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비록 특강이지만 이렇게 또 진행을 하게 됐습니다.


올해는 잇미디어 소속 강사 및 직원 분들께서도 실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장비 세팅 등도 도와주셔서 강의컨텐츠 만드느라 고생하긴 했지만, 진행은 비교적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음향 관리를 위한 믹서와 카메라 영상을 PC로 보내고 Xsplit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관리하기 위한 캡쳐보드도 설치되어 있고, 흔히 UFO마이크라 불리는 녹음용 전문 마이크 등 상당히 많은 장비들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작년에는 저 혼자 이 모든 장비를 검색하고 견적내고 설치 및 운영까지 하느라 꽤 애 먹었었죠 ㅠㅠ



이렇게 해서 11월 11일부터 3주간에 걸쳐 매주 토요일 특강으로 4차산업혁명의 기본 개념과 그 안에서 활용되는 최신IT트렌드에 관한 이야기들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매주 천안에 있는 대학교에 '일학습 병행제' 강의를 갑니다. 담당자께서 강의장은 개방해 주시는데 학과 사무실에 하나로 통제하는 리모콘은 매번 챙겨주시지 않더라구요.

저도 별다른 부탁없이 그냥 제 폰에 있는 앱으로 알아서 켜고, 끈 다음 정리하고 강의를 마무리 합니다.

이 때 필수적인 앱이 바로 [Q리모트]라는 앱입니다.


LG의 스마트폰에는 2013년 옵티머스 시리즈부터 최근의 G시리즈나 V시리즈에도 Q리모트라는 앱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물론 G6처럼 가끔 없는 시리즈가 있기도 합니다만...


내 기종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 싶을 때에는 스마트폰 상단에서 적외선 포트를 확인해 보시거나 혹은 인터넷에 검색(기종명+Q리모트)해 보시면 되겠네요.





LG스마트폰의 만능리모컨인 [Q리모트]의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앱스]를 눌러 [Q리모트]를 찾은 후 터치합니다. 저는 편의상 바탕화면에 빼 두었습니다.

혹시 내 폰에서는 도저히 못 찾겠다 하시면, [LG Smart World]앱이나 apkmirror.com 같은 사이트에서 'QuickRemote'나 'LG'로 검색하시면 찾을 수 있으나 없다는 얘기는 적외선 센서를 가지고 있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으니 기종 확인을 다시 한 번 해 보세요.




② [Q리모트]가 실행되면 어느 장소에 있는 가전제품인지를 설정해야 합니다.

[≡]을 눌러 확장합니다.




③ 저는 강의장에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사무실'을 선택했습니다.




④ 장소를 결정했으니 기종을 결정하기 위해 [+]를 누릅니다.




⑤ 저는 에어컨을 선택했습니다. 다만 여름에는 에어컨이었으나 중앙통제방식이라 켜기만 하면 겨울에는 알아서 따뜻한 바람이 나옵니다.




⑥ 현장에 맞는 브랜드를 선택하고....




⑦ 스마트폰의 위쪽 전외선 센서를 해당 기기를 향한 후 [전원 버튼]을 눌러봅니다. 순간적으로 인식이 되며 전원이 On/Off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⑧ 이제 모든 설정이 끝났습니다. 해당 장소에서는 [사무실] / [에어컨]을 선택하면 별도의 리모컨 없이도 언제든 조작이 가능합니다.




뮤토렌트(μTorrent)는 흔히 유토렌트(uTorrent)로 잘못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참고로, 그리스어 뮤(μ)는 영어의 M과 동일하며, 단위에서는 ㎕, ㎛처럼 '마이크로'라고 읽기도 합니다.


쨌든 오늘은 이 '뮤토렌트 한글판' 다운로드를 주제로 얘기해 보려 합니다.

사실 이 글을 포스팅하는 이유는 제 개인적인 깊은 빡침(!)과 관련이 있는데 얼마 전 새롭게 포맷을 하고 이러저러한 프로그램들을 설치하던 중 마침 이 프로그램이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너무나 많은 가짜 링크들이 포스팅 되어 있었습니다.



① 먼저 네이버에서 '뮤토렌트'라 검색하고, '뮤토렌트 한글판'이라는 블로그 글을 클릭했습니다.




② 친절하게 첨부해 둔 설치를 위한 실행파일(exe)을 클릭하고




③ 설치를 진행하려 했더니..... 심지어 좌측 상단의 이름부터 틀리고, 이런 식의 전용 다운로드 프로그램이 작동하는 것이 아닌, 바로 설치가 되어야 정상입니다.

설치하는 파일도 뭐가 들어있을 지 모를 압축파일(zip)인데다가 이용약관은 'Downloader'라는 프로그램의 이용약관이네요?

매우 구린 냄새가 모니터 밖으로 진동을 합니다.




이게 정식로고인데 뻔뻔하게 로고까지 도용을 해서 떡하니 걸어두었네요.




해서 지금부터 진짜 뮤토렌트 한글판 다운로드 링크와 방법을 소개합니다.

진짜 주소는 www.utorrent.com 입니다.


① 직접 입력하시든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아래와 같은 사이트가 나타납니다. 자동으로 한글 변환이 되긴하나 혹시 언어가 영어라면 우측의 English를 한국어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첫 화면에서 가운데의 [μTorrent를 이용하세요]를 클릭하거나, 화면을 살짝 아래로 스크롤 해서 내려간 후....




② 화면 제일 하단에서 [Windows]를 클릭합니다.




③ 화면이 바뀌면, 유료 버전인 [μTorrent Pro 구매]를 지나 아래 화면으로 내려갑니다.




[지금 다운로드]에 마우스를 올리면 색깔이 바뀌고, 버튼을 클릭해 다운로드를 실행합니다.




⑤ 잠시 기다리시면 다운로드가 진행되며 창 하단에 [저장], [다른 이름으로 저장] 등이 뜹니다. 파일의 이름이 μTorrent.exe이군요.

[저장]을 클릭하면 바로 내 컴퓨터의 [download] 폴더로 다운이 시작됩니다.




⑥-1 다운이 끝나면 바로 설치를 진행하는 [실행]을 클릭합니다.




⑥-2 혹은 [폴더 열기]를 클릭하면 아래의 그림처럼 [다운로드]폴더에 잘 다운로드 된 파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⑦ 쨌든, 파일을 실행하면 바로 설치가 진행됩니다.




⑧ 약관 동의[Accept]를 하고....




⑨ 이 단계는 추가로 설치하는 프로그램의 설치 동의인데 얘는 설치하지 않아도 뮤토렌트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여기서는 [Decline]을 클릭합니다.




⑩ 언어는 한국어를 선택하시고, [OK] 클릭!




⑪ 정상적으로 설치가 완료되면 실행이 됩니다. 끝!!

아, 그리고 참고로 이 프로그램만 가지고 아무런 다운로드도 할 수 없다는 건 잘 아시죠? 이른바 시드파일(seed file)이라 알려져 있는 .torrent 확장자 파일이 있어야 원하시는 프로그램이나 콘텐츠를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얘는 단지 그런 시드들로 원하는 파일을 받게 해 주는 매개체일 뿐이니까요.



드론에는 정확하고 정밀한 조종을 도와주기 위한 여러 가지 센서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위치를 파악하고 자세를 제어하기 위한 지자기센서, GPS, 가속도센서, 자이로센서 등과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근접센서나 적외선센서 같은 것들이 대표적이죠.



GPS/GLONASS


먼저 GPS입니다. Global Positioning System의 약자인 GPS는 군사적 목적으로 1978년에 최초의 시험용 위성을 발사했고 이후 1980년대 들어 우리나라 KAL기가 잘못된 경로로 비행하다가 舊소련 전투기의 의도적인 공격에 격추되는 사고를 계기로 민간에도 개방되었습니다.

우리가 네비게이션이나 스마트폰, 드론 등에서 손쉽게 GPS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사실 이런 아픈 역사가 있습니다.


어쨌든 지구를 완벽히 24기(실제로는 총 30기의 위성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6기는 백업용)의 위성이 감싸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별다른 장애물이 없다면 지구상 어느 위치에서도 10개 내외의 신호를 받아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GLONASS(글로나스)는 GPS에 대응하여 러시아에서 1982년부터 위성을 쏘아올려 구축한 위성항법 시스템입니다. 민간용에서는 다소 GPS보다 정확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DJI의 팬텀4 기종은 GPS와 글로나스 모두를 지원합니다.




지자기 센서(Geomagnetic Sensor)


이번에는 지자기 센서 입니다. 말 그대로 지구(地)의 자기(磁氣)를 측정해 주는 센서로 지자계(地磁械)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지구 자기장의 방향과 세기를 정확히 알 수 있게 해 주는 일종의 전자나침반으로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동서남북 방향을 알게 해 주는데 송전탑이나 스피커 등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구조물에 의한 간섭이 있을 수 있어 드론을 띄울 때마다 컴파스 캘리브레이션 (Compass Calibration)이라 하는 자기보정 절차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GPS와 지자기센서

두 개를 다시 한 번 정리해 보면, GPS(노란색)는 A, B, C 중 어느 POSITION에 있는지를 찾게 도와주는 센서이고, 지자기 센서(파란색)는 내가 어느 방향을 보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가속도 센서(3축 가속계, 3axis Accelerometer)

X축, Y축, Z축의 세 축 방향으로  기체의 속도와 위치, 기울기, 방향전환 등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속도 센서는 기술적 특성상 움직임이 없을 경우 정확도 높으며, 움직임이 있을 경우 정확한 측정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자이로 센서(3축 자이로스코프, Gyroscope)

X축, Y축, Z축의 세 축방향으로 기체의 회전하는 각속도, 즉 초당 변화하는 각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측정되는 값이 쌓이면 오차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가속도 센서의 특징과 반대입니다. 그래서 자이로 센서는 가속도센서와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둘 다 탑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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