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틱스에 로그인을 하니 그 전날 물려둔 추적코드가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GA에는 여러가지 메뉴와 보고서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첫 화면, 즉 [홈]에서 보여주는 정보들은 그 동안 구글이 GA 사용자들을 분석해 가장 많이 보는 보고서를 중심으로 새롭게 꾸민 알짜 보고서들입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어제는 사용자(방문자와는 다소 다른 개념입니다.)가 39명 있었고 40개의 세션을 발생시켰네요.

이탈률, 즉 제 글을 하나만 보고 나간 비율은 87.5%라는데 원래 블로그는 원하는 정보를 구하고 나가는 경우가 많아 비교적 이탈률이 높은 편입니다.

게다가 이제 고작해야 20여 개의 글 밖에 없으니 여러 카테고리로 나눠져 있음을 감안하면 해당 관심 주제에서 읽을 만한 다른 글이 별로 없기도 하지요.


오른쪽의 파란색 영역에서는 현재 제 글을 보고 있는 사람이 2명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고, 같은 글을 보고 있군요.





화면을 살짝 내려보면 '사용자가 방문하는 페이지 파악'이라는 영역이 있고, 이 부분을 [페이지 보고서]라고 부릅니다. 우하단의 [페이지 보고서]를 클릭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보여지는 화면입니다.

URL 끝부분이 보여지고 있는데 숫자로만 되어있어 어떤 글인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이 때 각 페이지에 있는 작은 단추를 누르면 해당 포스트 페이지가 열려 어느 글이 인기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추적정보(추적ID/추적코드)를 생성했다면, 티스토리에 그 정보를 심기만 하면 티스토리 → GA로 웹 로그 정보를 보낼 수 있게 됩니다.


추적코드를 해당 사이트나 블로그에 심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나, 티스토리에서는 '플러그인'의 형태로 해당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우리는 추적ID가 필요하다고 앞서 언급했습니다.  (http://zisiknamu.tistory.com/21)


여기서는 이미 추적ID를 생성 및 복사한 이후의 작업만 소개하겠습니다. GA 추적정보 생성과 달리 1분도 걸리지 않을 만큼 간단한 작업입니다.


[블로그 관리] 홈에서 좌측 하단의 [플러그인]을 클릭합니다.




② 여러 플러그인 중 [구글 애널리틱스]를 찾습니다.




우측 상단의 [보기]를 클릭한 후 [관리 및 통계]를 클릭하면 좀 더 추려서 볼 수 있습니다.




③ 복사한 '추적ID'를 붙여넣기 한 후 [적용]을 클릭하면 추적 정보를 심는 작업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자정을 기준으로 전날 정보를 수집/분석하기 때문에 이제 오늘 자정이 지난 후 구글 애널리틱스에 들어가면 추적ID를 심은 날의 수집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혹시 제대로 정보가 수집되지 않는다면 다시 추적ID를 심어야 합니다.




④ 다만 정상 작동을 확인하기 위해 이렇게 하루를 마냥 기다리는 것은 너무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편법적 혹은 실무적으로 즉시 확인하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PC나 모바일에서 본인 티스토리 주소를 입력합니다. 참고로 모바일에서 접속하는 경우 자동으로 주소가 리디렉션되어 xxx.tistory.com/m으로 변경됩니다.




⑤ 곧이어 구글애널리틱스를 열어 좌측의 보고서에서 [실시간] - [개요]를 클릭합니다. 방금 접속한 기록이 잡히면 정상적으로 연결된 것입니다.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 GA)를 처음 시작하고자 하거나, 혹은 기존에 관리하던 사이트와 상관없이 새로운 사이트 혹은 블로그 등을 분석하고자 할 때는 새 계정을 생성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아예 처음 계정을 만드는 방법과 혹은 이전에 GA 가입은 했으면서 로운 사이트를 추가로 연결하고자 하는 두 가지 상황을 모두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미 GA계정이 있는 분은 이 포스트의 더 아래 쪽 [새 계정을 추가로 만드는 상황]을 참조하세요.



■ 아예 처음 만드는 상황


① 구글에서 '웹로그'라고 검색하거나, '구글 애널리틱스'라고 검색한 후 아래의 검색결과를 클릭합니다.


참고로 구글 애널리틱스는 크롬 웹브라우저에서 정상 작동하며 그 외의 브라우저에서는 일부 메뉴가 안 보이거나 하는 등의 오류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② 우측 상단에서 [계정 만들기]를 클릭합니다.

※ 참고로 이 이미지들은 2017년 12월 기준입니다. GA는 계속적으로 새로운 메뉴나 보고서, 레이아웃 등이 변하기 때문에 설정하시는 시점에는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③ 구글 애널리틱스에 로그인하기 위한 계정을 만듭니다. 네이버 등 타사 계정으로도 만들 수 있으나 추후 애드워즈와의 연동 등 확장성을 고려하면 gmail 계정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④-1. 로그인하기 위한 계정을 생성하는 절차가 끝나면 애널리틱스 추적을 위한 계정을 만드는 단계가 바로 시작됩니다. 이 때 초급 사용자들이 많이 헷갈릴 수 있는 게 '금방 계정을 만들었는데 또 무슨 계정을 만들어야 하는가?'하는 겁니다.

이 계정은 방금 만든 로그인을 위한 계정이 아니라 사이트(및 블로그, 앱 등) 로그기록 추적을 위해 사이트를 구분해 주는 계정입니다.

즉 계정은 두 가지가 있는데 (1) 로그인 하는 계정(2) 사이트를 구분하는 계정 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쨌든 계속해서 사이트 구분을 위한 계정 생성 단계를 설명하겠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는 웹 사이트,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 iOS 모바일 앱 이렇게 추적할 수 있는 설정 메뉴가 있는데 흔히 말하는 홈페이지나 블로그는 모두 웹 사이트 입니다.

'웹 사이트' 선택을 확인하고 본인의 상황에 맞는 계정과 웹 사이트 이름을 설정합니다.

[계정 이름]이나 [웹 사이트 이름]은 잘못 만들었다면 삭제하고 새로 만들 수 있으므로,너무 고민하지 말고 아래의 설명을 참조해 일단 만들어 보시면 됩니다.




④-2. 저는 [새 계정 이름]은 '지식나무', [웹 사이트 이름]은 '티스토리 블로그'라고 설정했습니다. 

URL은 해당 주소를 입력하면 되는데 앞의 http://은 이미 설정되어 있으므로 별도로 입력하지 않으셔도 되며, 단추를 클릭하면 보안 프로토콜을 의미하는 https://로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GA는 자정을 기준으로 전날 데이터를 수집/분류하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이 아니라면 가급적 [보고 시간대]를 '대한민국'으로 설정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⑤ 저는 구글이 제 데이터를 마구 수집하는게 별로인지라 선택항목은 모두 해제 했습니다. 기본값으로 두어도 무방하며 모든 설정이 끝났으면 [추적 ID 가져오기]를 클릭합니다.




⑥ 일부를 가렸지만 [추적ID]와 [추적코드] 두 가지가 생성되었습니다. 하단의 '추적코드'를 찬찬히 살펴보면 중간 중간 '추적ID'가 삽입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통상적인 웹 사이트라면 추적코드가 필요하지만 저는 티스토리와 GA를 연동하려 하기 때문에 추적ID가 필요합니다. 

티스토리는 '플러그인'이라는 확장프로그램의 형태로 GA와의 연동을 간편하게 지원하고 있는데 이 때 필요한 정보가 웹 사이트와는 달리 '추적ID'를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추적ID'를 복사해 둡니다. 

혹시 지금 바로 이어서 티스토리에서 설정할 수 없다면 제일 아래에 있는 [(번외) 나중에 추적ID/추적코드 확인하기] 내용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새 계정을 추가로 만드는 상황


① 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해 본 적이 있다면 [로그인]을 클릭합니다.




② 새로운 사이트(혹은 블로그나 앱 등)를 추적하고자 하는 것이므로 기존 정보는 의미가 없습니다. 새롭게 추적 정보를 생성하기 위해 좌하단의 [관리]를 클릭합니다.




③ 기존에 사용하던 계정이 보일 것입니다. 기존 계정을 클릭하면....




[새 계정 만들기]를 클릭할 수 있습니다.




⑤ 이후의 단계는 윗 부분 [아예 처음 만드는 상황]④-1부터 그 이후의 내용과 동일합니다.






■ (번외) 나중에 추적ID/추적코드 확인하기


사정상 추적정보를 바로 티스토리에 심지 못하고 나중에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나중에 심고자 하는 시점에 GA에 로그인을 합니다.

그 후 좌측 하단의 [관리]를 클릭합니다.




② 앞서 만들었던 '새 계정 이름'에서 설정한 내용과 '내 새 웹사이트'항목에서 설정한 내용이 각각 [계정]과 [속성]으로 보입니다.




[속성] 하단 메뉴에서 [추적 정보]를 클릭하면 하위 메뉴가 펼쳐집니다. 이어서 [추적 코드]를 클릭합니다.




③ 앞서 만든 직후에 보였던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다시 추적ID를 드래그 한 후 복사해 둡니다.




④ 이렇게 만든 추적 정보 중 [추적ID]를 활용하여 티스토리에서 손쉽게 구글 애널리틱스로 내 블로그에 들어온 웹 로그 기록을 보내고 분류할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 단계로 티스토리에서 설정하는 방법은 이어지는 포스팅(http://zisiknamu.tistory.com/23)에서 계속 됩니다.


이 블로그는 회사의 블로그로써의 목적과 SNS마케팅 강의용 자료 생성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100일 동안 100개의 포스팅을 꾸준히 올리는 것을 목표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새삼 다시 느끼는 게 역시 글쓰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글을 쓸 때 가장 고민스러운 것 중 하나는 아마도 '어떤 글을 올릴 것인가'일 겁니다.

물론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나 좋아하는 일, 혹은 가장 관심을 갖고 열심히 배우고 있는 일도 좋은 소스가 됩니다만 블로그를 방문한 사람들이 내 글 중 어떤 걸 가장 많이 보는지를 알면 아무래도 새로운 포스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① 티스토리에는 이런 마케팅 인사이트를 위한 메뉴가 있습니다. 제 레이아웃 기준으로 닉네임을 누른 후 [관리]를 클릭하면 됩니다.




② 방문자 수 데이터는 가렸습니다만, 최근 며칠 간의 [유입 키워드]와 [최근 유입 경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③ 또한 좌측 메뉴를 살짝 내려보면 [통계] 메뉴 영역에는 좀 더 자세한 데이터를 볼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④-1. 그런데 이 데이터들은 결정적인 약점이 일단 1주일 가량의 데이터만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즉 지나가버린 유입키워드의 트렌드는 볼 수 가 없는 것이죠.

그리고 가끔 터무니 없는 유입키워드들이 포함되는데 막상 클릭해 보면 도대체 내 글은 어디로 갔는지 데이터의 신뢰성이 의심스러운 결과들도 있습니다.




④-2. 또 하나의 개인 블로그도 있는데 이 블로그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⑤ 그러나 이 블로그는 [구글 애널리틱스]라고 하는 구글의 무료 웹데이터 분석 툴과 연동이 되어있어 단순한 검색으로 들어온 것인지, 혹은 누군가가 내 글을 링크 걸어두어서 그 링크를 통해 들어온 것인지, SNS를 통해 유입된 것인지를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이미지에서 세부 데이터는 가렸습니다만, 어떤 키워드로 들어온 게 더 오랫동안 머물렀는지, 더 많은 페이지를 보다 나갔는지 등의 데이터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⑥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일정 기간은 물론 지난 달 대비, 혹은 동기 대비 결과 등도 설정에 따라 언제든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http://zisiknamu.tistory.com/22)은 이렇게 웹 로그 기록을 수집/분석해 제공해 주는 구글의 무료 툴인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를 새롭게 계정을 만들고 티스토리에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며칠 전 구글로부터 이런 메일이 왔습니다.

원래 구글 애널리틱스 자격인증 시험인 GAIQ는 구글파트너스라는 사이트에서 학습과 시험 등을 치를 수 있었는데 2018년 1월부터 Google Academy for Ads라는 사이트로 이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파트너스 사이트로 넘어가보니 마찬가지 내용이 안내되고 있네요.




GAIQ인증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내 프로필]메뉴로 가보면 시험과 관련한 내용을 1월부터 자동이전한다는 내용이 안내되고 있습니다.




시험은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여전히 한국어를 지원할 예정이나 교육영상은 영어만 된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이게 새롭게 통합된 사이트인데 아직은 많은 영상이 올라와 있지는 않습니다. 특히 모바일이나 디지털마케팅에 대한 얘기는 좀 다뤄지고 있으나 구글 애널리틱스만을 주제로 하는 영상은 거의 없다해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아직 1월이 되지 않아서인지 구글 애널리틱스 시험 응시 메뉴도 노출되어 있지 않습니다.




원래 있던 Google Analytics Academy와 통합이 되려는 건지는 아무래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