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 GA)를 처음 시작하고자 하거나, 혹은 기존에 관리하던 사이트와 상관없이 새로운 사이트 혹은 블로그 등을 분석하고자 할 때는 새 계정을 생성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아예 처음 계정을 만드는 방법과 혹은 이전에 GA 가입은 했으면서 로운 사이트를 추가로 연결하고자 하는 두 가지 상황을 모두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미 GA계정이 있는 분은 이 포스트의 더 아래 쪽 [새 계정을 추가로 만드는 상황]을 참조하세요.



■ 아예 처음 만드는 상황


① 구글에서 '웹로그'라고 검색하거나, '구글 애널리틱스'라고 검색한 후 아래의 검색결과를 클릭합니다.


참고로 구글 애널리틱스는 크롬 웹브라우저에서 정상 작동하며 그 외의 브라우저에서는 일부 메뉴가 안 보이거나 하는 등의 오류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② 우측 상단에서 [계정 만들기]를 클릭합니다.

※ 참고로 이 이미지들은 2017년 12월 기준입니다. GA는 계속적으로 새로운 메뉴나 보고서, 레이아웃 등이 변하기 때문에 설정하시는 시점에는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③ 구글 애널리틱스에 로그인하기 위한 계정을 만듭니다. 네이버 등 타사 계정으로도 만들 수 있으나 추후 애드워즈와의 연동 등 확장성을 고려하면 gmail 계정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④-1. 로그인하기 위한 계정을 생성하는 절차가 끝나면 애널리틱스 추적을 위한 계정을 만드는 단계가 바로 시작됩니다. 이 때 초급 사용자들이 많이 헷갈릴 수 있는 게 '금방 계정을 만들었는데 또 무슨 계정을 만들어야 하는가?'하는 겁니다.

이 계정은 방금 만든 로그인을 위한 계정이 아니라 사이트(및 블로그, 앱 등) 로그기록 추적을 위해 사이트를 구분해 주는 계정입니다.

즉 계정은 두 가지가 있는데 (1) 로그인 하는 계정(2) 사이트를 구분하는 계정 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쨌든 계속해서 사이트 구분을 위한 계정 생성 단계를 설명하겠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는 웹 사이트,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 iOS 모바일 앱 이렇게 추적할 수 있는 설정 메뉴가 있는데 흔히 말하는 홈페이지나 블로그는 모두 웹 사이트 입니다.

'웹 사이트' 선택을 확인하고 본인의 상황에 맞는 계정과 웹 사이트 이름을 설정합니다.

[계정 이름]이나 [웹 사이트 이름]은 잘못 만들었다면 삭제하고 새로 만들 수 있으므로,너무 고민하지 말고 아래의 설명을 참조해 일단 만들어 보시면 됩니다.




④-2. 저는 [새 계정 이름]은 '지식나무', [웹 사이트 이름]은 '티스토리 블로그'라고 설정했습니다. 

URL은 해당 주소를 입력하면 되는데 앞의 http://은 이미 설정되어 있으므로 별도로 입력하지 않으셔도 되며, 단추를 클릭하면 보안 프로토콜을 의미하는 https://로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GA는 자정을 기준으로 전날 데이터를 수집/분류하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이 아니라면 가급적 [보고 시간대]를 '대한민국'으로 설정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⑤ 저는 구글이 제 데이터를 마구 수집하는게 별로인지라 선택항목은 모두 해제 했습니다. 기본값으로 두어도 무방하며 모든 설정이 끝났으면 [추적 ID 가져오기]를 클릭합니다.




⑥ 일부를 가렸지만 [추적ID]와 [추적코드] 두 가지가 생성되었습니다. 하단의 '추적코드'를 찬찬히 살펴보면 중간 중간 '추적ID'가 삽입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통상적인 웹 사이트라면 추적코드가 필요하지만 저는 티스토리와 GA를 연동하려 하기 때문에 추적ID가 필요합니다. 

티스토리는 '플러그인'이라는 확장프로그램의 형태로 GA와의 연동을 간편하게 지원하고 있는데 이 때 필요한 정보가 웹 사이트와는 달리 '추적ID'를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추적ID'를 복사해 둡니다. 

혹시 지금 바로 이어서 티스토리에서 설정할 수 없다면 제일 아래에 있는 [(번외) 나중에 추적ID/추적코드 확인하기] 내용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새 계정을 추가로 만드는 상황


① 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해 본 적이 있다면 [로그인]을 클릭합니다.




② 새로운 사이트(혹은 블로그나 앱 등)를 추적하고자 하는 것이므로 기존 정보는 의미가 없습니다. 새롭게 추적 정보를 생성하기 위해 좌하단의 [관리]를 클릭합니다.




③ 기존에 사용하던 계정이 보일 것입니다. 기존 계정을 클릭하면....




[새 계정 만들기]를 클릭할 수 있습니다.




⑤ 이후의 단계는 윗 부분 [아예 처음 만드는 상황]④-1부터 그 이후의 내용과 동일합니다.






■ (번외) 나중에 추적ID/추적코드 확인하기


사정상 추적정보를 바로 티스토리에 심지 못하고 나중에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나중에 심고자 하는 시점에 GA에 로그인을 합니다.

그 후 좌측 하단의 [관리]를 클릭합니다.




② 앞서 만들었던 '새 계정 이름'에서 설정한 내용과 '내 새 웹사이트'항목에서 설정한 내용이 각각 [계정]과 [속성]으로 보입니다.




[속성] 하단 메뉴에서 [추적 정보]를 클릭하면 하위 메뉴가 펼쳐집니다. 이어서 [추적 코드]를 클릭합니다.




③ 앞서 만든 직후에 보였던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다시 추적ID를 드래그 한 후 복사해 둡니다.




④ 이렇게 만든 추적 정보 중 [추적ID]를 활용하여 티스토리에서 손쉽게 구글 애널리틱스로 내 블로그에 들어온 웹 로그 기록을 보내고 분류할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 단계로 티스토리에서 설정하는 방법은 이어지는 포스팅(http://zisiknamu.tistory.com/23)에서 계속 됩니다.


이 블로그는 회사의 블로그로써의 목적과 SNS마케팅 강의용 자료 생성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100일 동안 100개의 포스팅을 꾸준히 올리는 것을 목표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새삼 다시 느끼는 게 역시 글쓰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글을 쓸 때 가장 고민스러운 것 중 하나는 아마도 '어떤 글을 올릴 것인가'일 겁니다.

물론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나 좋아하는 일, 혹은 가장 관심을 갖고 열심히 배우고 있는 일도 좋은 소스가 됩니다만 블로그를 방문한 사람들이 내 글 중 어떤 걸 가장 많이 보는지를 알면 아무래도 새로운 포스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① 티스토리에는 이런 마케팅 인사이트를 위한 메뉴가 있습니다. 제 레이아웃 기준으로 닉네임을 누른 후 [관리]를 클릭하면 됩니다.




② 방문자 수 데이터는 가렸습니다만, 최근 며칠 간의 [유입 키워드]와 [최근 유입 경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③ 또한 좌측 메뉴를 살짝 내려보면 [통계] 메뉴 영역에는 좀 더 자세한 데이터를 볼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④-1. 그런데 이 데이터들은 결정적인 약점이 일단 1주일 가량의 데이터만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즉 지나가버린 유입키워드의 트렌드는 볼 수 가 없는 것이죠.

그리고 가끔 터무니 없는 유입키워드들이 포함되는데 막상 클릭해 보면 도대체 내 글은 어디로 갔는지 데이터의 신뢰성이 의심스러운 결과들도 있습니다.




④-2. 또 하나의 개인 블로그도 있는데 이 블로그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⑤ 그러나 이 블로그는 [구글 애널리틱스]라고 하는 구글의 무료 웹데이터 분석 툴과 연동이 되어있어 단순한 검색으로 들어온 것인지, 혹은 누군가가 내 글을 링크 걸어두어서 그 링크를 통해 들어온 것인지, SNS를 통해 유입된 것인지를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이미지에서 세부 데이터는 가렸습니다만, 어떤 키워드로 들어온 게 더 오랫동안 머물렀는지, 더 많은 페이지를 보다 나갔는지 등의 데이터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⑥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일정 기간은 물론 지난 달 대비, 혹은 동기 대비 결과 등도 설정에 따라 언제든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http://zisiknamu.tistory.com/22)은 이렇게 웹 로그 기록을 수집/분석해 제공해 주는 구글의 무료 툴인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를 새롭게 계정을 만들고 티스토리에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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