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센트럴 공원 부근은 아무래도 송도 초기에 조성된 구역이다보니 여러 맛집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舊 해양경찰청, 지금은 인천해양경찰서로 불리는 그 주변 지역은 송도 내에서 손꼽히는 먹자골목이자 학원가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토요일에도 인천에 있는 학교선배 부탁으로 컴활강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간만에 같이 식사를 하게 되었네요.

우선 간단하게 평을 하면 돼지 갈비의 맛은 딱 우리가 떠올리는 그 맛을 충실하게 내고 있습니다. 또한 고깃집은 뭔가 살짝 어둡고 구석구석에 기름때가 끼어있기 마련인데, 위생과 친절은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메뉴는 아래의 간이 메뉴판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뒷면은 그냥 백지입니다.

수제돼지갈비는 우리가 알고 있는 양념에 재운 갈비이고, 생포 갈비는 메뉴판 상단의 생고기 갈비입니다.




이렇게 한 상 차림입니다. 채소와 파무침, 양념장들이 무난하게 제공됩니다만 저에게는 파무침이나 김치 등이 좀 매웠습니다.




잘 달궈진 숯불에 고기를 잘 깔아주셨네요. 식사를 하고 있다보면 종종 직원 분들이 오가며 부르기도 전에 불판을 갈아주거나 고기를 뒤집고 잘라주고는 다시 스르륵 사라지십니다. ㅋ




먹음직스러운 색깔 만큼이나 너무 짜거나 달지 않고 딱 좋은 맛이었습니다.




추가 고기와 함께 된장찌개를 시키고는 너무 많은 양에 살짝 놀랐지만 다 먹게 되더군요.

두부와 버섯, 호박 등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습니다.





[완벽히 주관적 별점 기준]
☆☆☆☆☆ : 실수로라도 가지 말자
★☆☆☆☆ : 그냥 배만 채웠다
★★☆☆☆ : 먹을만은 한데 또 갈지는...
★★★☆☆ : 생각보다 괜찮은데?
★★★★☆ : 기억했다 또 갈만 하다
★★★★★ : 추천해 줘도 욕 먹지 않을 듯


[최종 별점 평가]
★★★★☆






위치 : 인천 연수구 해돋이로120번길 23 (송도동 3-7) 아크리아 II 116호
영업시간 : ~20:00 (다만 손님이 계시면 좀 더 근무하기는 한답니다)
주차여부 : 지하 주차장이 잘 되어 있으며, 자동 출입시스템. 식사 후 주차권을 요구하면 2시간짜리 주차권을 제공해 줍니다.

화장실 : 건물에 딸린 남/녀 구분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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