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파일은 크게 비트맵(레스터) 방식과 벡터 방식으로 나뉩니다.

비트맵은 아래와 같이 자기의 원래 이미지 보다 크게 확대하면 이미지를 구성하고 있는 점(픽셀)이 도드라져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PT소스로 너무 해상도가 낮은(크기가 작은=픽셀 수가 적은) 이미지를 무리하게 확대하면 빔 프로젝트로 볼 때 이미지 품질이 별로 좋지 않게 보입니다.



어쨌든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색 정보를 정확하게 표현해 낼 수 있다보니 사진 파일로 가장 흔한 것이 jpg와 png 등으로 대표되는 비트맵 방식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PT에서 주로 사용되는 대표적 비트맵 방식 파일인 png와 jpg 이미지의 활용법과 차이를 소개하려 합니다.


① 두 확장자의 차이를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같은 이미지로 jpg와 png를 생성하겠습니다.

앞선 포스팅(http://zisiknamu.tistory.com/17)에서 내 PT의 이미지를 PC로 저장해 두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잠깐 다시 설명하면 해당 이미지에서 우클릭 후 '그림으로 저장'을 누르면 됩니다.




②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png로 먼저 저장합니다.




③ 같은 방법으로 jpg로도 저장합니다.




④ 같은 이미지가 두 종류로 저장되었습니다.




⑤ 윈도우 10을 기준으로 [윈도우 탐색기] 상단의 [보기]를 클릭한 후, [자세히]나 [내용]을 선택하면 해당 파일의 확장자와 용량 등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보이듯 눈으로 봤을 때 동일해 보이는 파일이지만 용량은 5배 가까이 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확장자를 무엇으로 하느냐에 따라 용량이 수 배 가량 차이가 나며 저장공간 관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미지가 아닌 좀 더 단순한 아이콘이나 도형으로 만든 픽토그램 같은 개체는 오히려 png가 더 적은 용량을 차지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나 여기서는 이미지 중심으로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⑥ 그렇다면 jpg가 더 좋은 확장자인가? 사실 그렇지도 않은게 이어지는 내용을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두 이미지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그라데이션이 설정된 빈 슬라이드에 [삽입] - [그림]으로 두 이미지를 각 각 삽입합니다.




⑦ 보시다시피 1번 슬라이드의 원본은 배경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jpg에는 없던 흰색 배경이 삽입이 됩니다. png는 원본의 투명한 색 정보까지 저장을 하다보니 용량은 상대적으로 클 수 있으나 원본과 동일한 투명한 배경까지 처리 가능합니다.


배경이 흰색이라면 별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배경에 색을 꽉 채워넣는 요즘 PT트랜드나 혹은 다른 이미지,  글씨 등과 겹쳐 사용해야 하는 경우 등을 생각하면 png가 더 활용도가 높겠죠?








+ Recent posts